포항공과대(POSTECH)
국내 첫 연구중심대학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강소대학인 POSTECH (포항공과대학교)의 올해 입시 키워드는 ‘확장’이다. 기회균형전형을 확대한 것은 물론, 입학생 전원을 수시모집(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해 온 POSTECH이 2010학년도 입시 이래 처음으로 수학능력시험 최저등급을 적용하는 전형을 신설한 것이다.
POSTECH은 단일계열에서 340명(정원내 320, 정원외 20),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에서 40명(정원외) 등 총 360명을 선발한다. 전형은 크게 일반전형Ⅰ·Ⅱ, 기회균형과 반도체공학인재전형Ⅰ·Ⅱ으로 나뉘며, 일반전형Ⅱ와 반도체공학인재전형Ⅱ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동일모집단위 내에서 중복지원은 할 수 없지만, 지원자격을 만족할 경우 모집단위가 다른 전형은 같이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전형Ⅰ(단일계열)과 반도체공학인재전형Ⅱ(반도체공학과)는 함께 지원할 수 있지만, 일반전형Ⅰ과 같은 모집단위인 기회균형 농·어촌전형은 불가하다.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학생부)와 2단계 면접평가로 이루어지며, 1단계에서 학업능력과 잠재력을 평가, 3배수 내외의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대면면접으로 진행한다.
POSTECH은 장학제도가 특히 잘 마련된 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첫 학기에 입학금과 등록금이 면제되며, 두 번째 학기부터는 정부와 대학이 요구하는 지원 기준에 따라서 장학금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입학 전에는 일부 심화 과학 과목을 이수하지 못했거나, 프로그래밍과 같이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프로그램 ‘Remedial Course’와 ‘온라인 AP 브릿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신입생 전원에게 VR(가상현실) 기기를 제공하고, VR을 통해 다양한 실험 실습 과목을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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