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한 추성훈
딸 추사랑 사춘기에 서운한 아빠
파이터 추성훈이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은 "요즘 스태미나가 없다"며 0을 향해 달려가는 스태미나 저하를 이야기했다. 그는 김동현이 "요즘 나를 봤을 때 정력, 스태미나가 있다? 없다?"는 질문을 하자마자 조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없다"를 외쳤다.
추성훈은 김동현에게 "너도 나이 먹으면 바로 떨어진다"라고 말하더니 급기야 현장 스태프들을 향해 "여기 40대 이상 있어요? 남자는 45세 넘으면 호르몬부터 달라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추성훈은 진실게임 도중 '마지막 키스는 일주일 이내다'라는 질문에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아내와) 키스를 안 한다. 뽀뽀는 사랑이랑 많이 한다. 대신 사랑이가 자고 있을 때 한다. 일어나면 안 해주더라. 자고 있을 때 나 혼자 계속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사랑이가 사춘기냐?"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맞다. 대답도 안 하고 만약 대답을 해도 '어, 아니야'만 한다"고 답했다. 그는 사랑이가 화나면 문을 쾅 닫기도 한다며 "그런 시기도 있어야 나중에 '부모님 고맙습니다' 하니까, 그런 시기라도 마음이 아프지만 참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추성훈은 지난 2009년 일본의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했고 2011년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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