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혜진 PD를 주축으로 한 크레아스튜디오가 '미스트롯'와 '미스터트롯'을 함께 했던 창립 멤버 전수경 PD를 전격 영입, '트롯 글로벌화'를 위한 화력을 더한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으로 트롯 오디션의 새 역사를 쓴 서혜진 PD가 독립 후 설립한 크레아스튜디오는 '불타는 트롯맨'을 통해 또 한 번 호성적을 기록하며 트롯 오디션계 강자임을 입증한 바 있다.
크레아스튜디오는 현재 '불타는 트롯맨' 톱7을 중심으로 '불타는 장미단'과 '장미꽃 필 무렵' 등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데 이어, 국내 최초로 한일 합작 프로젝트인 '트롯걸 in 재팬' 기획 및 제작에 돌입,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무엇보다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스튜디오는 2024년 열리는 국내 최초 트롯 한일전 '트롯 가왕전'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트롯 가수를 뽑는 '현역가왕'의 론칭을 전해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박한 기획력과 탄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한 첫 번째 한일합작 프로젝트를 마련한 것이다.
이 가운데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트롯의 부흥을 함께 일으켰던 전수경 PD가 서혜진 사단의 크레아스튜디오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며 원년 멤버로서의 더 큰 시너지를 이끌어 낼 전망이다.
전수경 PD는 "'트롯 한일전'이 열린다는 소리에 두말 없이 달려왔다. '미스트롯'에 이어 '미스터트롯' 이후 잠시 접어둔 채 깊숙한 곳에서 충전시켜왔던 제 속의 트롯 에너지를 모두 끄집어내겠다"라며 "함께 땀 흘렸던 원년 멤버들과 또 다시 새로운 사고를 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이제 트롯은 대한민국이 비좁은 것 같다. 글로벌하게 나아가는 트롯을 위해 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크레아스튜디오 합류 소감을 전했다.
크레아스튜디오 측은 전수경 PD의 합류에 대해 "전수경 PD는 트롯 오디션 뿐아니라 '슈퍼밴드'와 '히든싱어' 등을 연출했던 노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이해도를 가진 PD"라며 "'트롯의 글로벌화'를 위한 도약에 꼭 필요한 훌륭한 인재와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 앞으로의 행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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