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미스터로또', 전국 기준 시청률 6.9%
최종 승리 차지한 톱7
'미스터로또' 안성훈이 10승 공약으로 여장을 내세웠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9%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이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미스터로또'는 16주 연속 목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파워보컬'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인 정동하 김신의 솔지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해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들은 시원시원한 고음으로 '이제는'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부터 확실한 기선 제압을 했다. 톱7은 "너무 무서운데요" "쫄지 마" "절대 무서운 척하면 안 돼" 등의 말로 긴장감을 내비쳤다.
정동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김신의는 재하와 함께 '황홀한 고백' 스페셜 무대로 실력을 뽐냈다. 솔지는 김용필과 '너에게로 또다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현은 이날 3승의 기적을 일궜다. '그 여자의 마스카라'를 선곡해 무려 99점을 받으며 정인을 1점 차로 꺾었다. 상승세를 탄 박지현의 활약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성이 쏟아졌다.
무패의 사나이에서 연패의 사나이가 된 진해성은 이번 주에도 패했다. 진해성은 맞대결 상대로 황금기사단 용병 정동하가 등판하자 "또 졌다"고 실패를 예감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진해성은 99점을 받은 정동하에게 2점 차로 졌다.
최종 승리는 톱7이 차지했다. 이로써 톱7과 황금기사단의 전적은 9:7이 됐다. 톱7 안성훈과 황금기사단 단장 박서진은 기상천외한 10승 공약을 내세웠다. 안성훈은 여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여기에 한술 더 떠 "여장에 미니스커트, 전체 회식까지 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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