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부부 심리 상담을 통해 그동안 감춰왔던 고민과 아픔을 고백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결혼 초기임에도 심리 상담소에 들른 '새신랑' 심형탁과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 부부는 대체로 신혼 초에는 드문 '부부 심리상담'을 받기 위해 센터에 들른다. 두 사람의 담당 상담사는 심형탁에 대해 "상위 1%의 남자"라고 칭찬한 뒤, "어떤 이유로 오셨냐?"라고 묻는다. 이에 심형탁은 진심으로 답을 하고, 남편의 속내를 알게 된 사야는 "어렵다"라고 하면서도 뭉클해한다.
뒤이어 심형탁의 단독 상담이 시작된다. 우선 상담사는 부부 사이의 고민을 묻고, 심형탁은 "사야가 저한테 코로나가 옮았는데도 말을 안 하고 혼자 버티려 한 적이 있다. 마음 속 이야기를 표현 안 해서 궁금하다"라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싸우는 이유는 저 때문이었던 것 같다. 작은 것에도 혼자 터지고, 터지면 주체가 안 된다. 밤만 되면 감정이 튀어나오고, 그러면 사야는 놀란다"라고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그간 사랑꾼 면모로 전 국민의 응원을 받아온 심형탁이 과연 가슴 속 깊이 숨겨 놓았던 고민과 상처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심형탁과 사야의 부부 심리 상담 모습은 2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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