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춘향전 이몽룡의 실존인물 성이성
베트남 리 왕조 후손 이용상
봉화 관련 기록의 종합적 연구 성과 발표
경북 봉화군은 봉화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기록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23일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연다고 밝혔다.
21일 봉화군에 따르면 경북불교문화원, 판소리학회, 안동대 인문과학연구소가 공동 주관으로 역사문화콘텐츠 '봉화, 간직한 이야기와 기록들' 학술대회를 연다.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의 실존인물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 선생 관련 기록에 대한 종합적 고찰과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이용상 선생의 귀화 및 후손들의 봉화 정착과정 등 2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학술대회는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기념식을 연 뒤 오프닝 공연으로 '춘향가' 판소리 연창 관람과 계서 성이성 학술대회, 화산이씨 이용상 학술대회 순으로 청소년센터와 봉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진행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역사문화 콘텐츠 학술대회를 계기로 봉화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는 등 우수한 지역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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