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해수욕장 야외 상영
'변산' '젊은 남자' 등 5편 선봬
이준익 감독 배우 차태현 등 참석
노을 지는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영화를 보는 느낌은 어떨까.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 중 한 곳인 전북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25~27일 열리는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누구나 품을 만한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다.
25일 오후 6시 30분 개막작 ‘변산’(2018) 상영을 시작으로 총 5편이 야외 스크린에 펼쳐진다. ‘엽기적인 그녀’(2001), ‘태양은 없다’(1999), ‘델타 보이즈’(2017), ‘젊은 남자’(1994)를 26일과 27일 오후 5, 8시에 각각 만날 수 있다. 청춘을 테마로 내건 작품들이다. 이준익(변산) 감독을 비롯해 김성수(태양은 없다) 감독, 곽재용 감독과 배우 차태현(엽기적인 그녀), 배우 김충길과 백승환(델타 보이즈), 배창호 감독(젊은 남자)이 자신들이 작업한 영화를 소개하고, 작품과 얽힌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은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주최·주관한다. 서울과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 영화를 비롯한 전시·공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소개해온 기획사 카다 크리에이티브 랩(대표 전혜정),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맥스무비, 아웃도어 브랜드 Snow Peak(스노우피크)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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