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예슬이 신스틸러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예슬은 15일 방송된 KBS2 '우아한 제국'에서 최민하(손성윤)의 언니인 최은하 역으로 등장, 열연을 펼쳤다.
이날 장기윤(김진우)의 아이를 임신한 채 병원에 등장한 최은하는 낙태를 권하는 나승필(이상보)에 "오빠 나 못하겠어. 싫어. 이 아이 낳을 거야"라며 애절한 감정을 터트렸다.
이어 최은하는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는데, 왜 이렇게까지 바닥을 치게 된 걸까. 죽고 싶어"라며 눈물과 함께 건물 옥상에서 추락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강예슬은 일일드라마 첫 출연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강예슬은 최근 발매한 신곡 '목련' 뮤직비디오에서도 아련한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본업인 가수를 시작으로 연기, 그리고 MC로서도 활약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강예슬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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