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20개 프로그램 진행
제주도는 제주 생태관광주간을 맞아 9월1일부터 7일까지 ‘잊혀진 세계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생태관광주간은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 주관으로, 도내 생태관광지와 곶자왈, 오름, 바다, 습지 등의 주제를 가지고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도내 5개 마을(선흘1리, 하례리, 저지리, 평대리, 호근동)이 생태관광마을로 운영되고 있다. 또 자체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조천리, 귀덕1리, 영천동, 고성리 등)들도 도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서 열리는 ‘2023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생태마당’과 연계해 생태관광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제주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여행자를 대상으로 20개의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생태관광을 지향하는 기업인 ㈜제주생태관광, 슬리핑라이언, 물고기반, 제주시니어클럽 등도 참여한다.
생태관광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도내 생태관광지역에서 열리며, 부대행사로 열리는 마을별 생태관광프로그램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다. 행사 참여는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 누리집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 생태관광주간을 통해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고 다양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관광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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