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마스크걸' 통해 파격 변신
특수분장만 2시간 소요
‘마스크걸’ 속 안재홍의 압도적인 연기 변신이 예고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안재홍은 김모미를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 주오남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족구왕’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 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안재홍은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스타 감독 손범수 역을 맡아 엉뚱하고 통통 튀는 매력의 남자 주인공으로 분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초 개봉한 영화 ‘리바운드’에서는 몰입도를 높이는 비주얼과 연기력으로 실존 인물인 강양현 코치를 재현해 내며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 바 있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매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안재홍은 ‘마스크걸’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다. 그가 맡은 주오남은 회사에서 존재감 없이 지내다가도 퇴근 후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며 자신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특히 사전 공개된 스틸에서는 원작 웹툰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온라인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에 안재홍은 실감 나는 캐릭터 구현을 위해 촬영 때마다 2시간씩 특수분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재홍의 인생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마스크걸’은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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