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월드컵 A조 2차전
1차전 홍콩전서도 8-9 역전패
11일 호주와 3차전
한국 여자 야구대표팀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024 여자야구월드컵 A그룹 예선에서 2연패를 당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10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미국(4위)과의 경기에서 0-14, 5회 콜드게임으로 패했다. 전날 홍콩과의 1차전에서 8-9로 역전패한 한국은 미국전 패배로 내년 여자야구월드컵 결선 진출이 어려워졌다.
이날 한국은 1회에만 5점을 내주며 초반부터 상대에 끌려갔다. 3회까지 2점을 더 내준 한국은 4회와 5회 총 7점을 헌납하며 콜드게임 패배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A그룹(한국·미국·캐나다·홍콩·멕시코·호주)과 B그룹(일본·대만·쿠바·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프랑스)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이후 각 그룹 상위 1·2위팀과 와일드카드 2개국을 더해 총 6개국이 내년 선더베이에서 열리는 결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한국은 11일 오전 0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호주와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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