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윤이 '우아한 제국'에 출연한다. 미소윤 제공
배우 미소윤이 '우아한 제국'에 합류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미소윤은 오는 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 봉미례 역으로 캐스팅됐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미소윤은 신주경(한지완)과의 인연으로 나승필(이상보)이 이끄는 NA엔터테인먼트에 낙하산으로 들어온 매니저 봉미례 역할을 맡았다.
연예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넘치는 의욕으로 곳곳에서 사고만 치고 다니는 초보 매니저지만 의리있고 파이팅 넘치는 NA엔터의 엔돌핀 역할이기도 하다.
현재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미소윤은 본지에 "좋은 제작진분들,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봉미례라는 재미있고 매력 있는 캐릭터를 잘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걱정도 되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작품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소윤은 유명 패스트푸드 M사 광고로 데뷔, 이후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응답하라 1997' '야경꾼일지' '딱 너같은 딸' '보이스2' '왼손잡이 아내' '카이로스' '트레이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대전'에서 활약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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