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12년차 은지원, 재혼 가능성 밝히나
"이혼 후 연애 경험 있다" 깜짝 고백
‘돌싱글즈4’의 MC 은지원이 이혼 후 연애 경험을 깜짝 고백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자기 소개를 마친 미국 돌싱남녀 10인 듀이 리키 베니타 소라 제롬 지미 지수 톰 하림 희진이 멕시코 칸쿤에 오픈한 ‘돌싱 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남녀들의 첫 저녁 식사를 비롯해 돌싱들의 첫 정보 공유인 이혼 사유 공개 시간이 진행된다. 화끈한 질문이 오가는 뒤풀이까지 다채로운 현장이 펼쳐지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가속화한다.
이런 가운데 은지원이 이혼 후 연애 경험에 관한 돌싱 선배인 이혜영의 기습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털어놓는다. 우선 은지원은 “‘돌싱글즈4’ 첫 회를 보면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진 않았느냐”는 이혜영의 유도 질문에 “연애 울렁증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혼하고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봤느냐?”는 꽉 찬 돌직구 질문이 나오자 은지원은 “있긴 있다”라고 얼떨결에 답한다.
이에 유세윤은 “이혼 후 8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힌 돌싱남 지미를 언급하며 연애 횟수를 묻고, 은지원은 “그 정도는 아니다, 지미는 못 이긴다”며 손사래를 친다. 이처럼 돌싱 12년 차 은지원의 연애 세포를 부활시킨 미국 돌싱남녀들의 첫째 날 밤 현장에 시선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은지원은 돌싱남녀들의 이혼 사유 공개 시간 도중 “결혼 후 배우자와 자꾸 싸우게 되어서, 밖에 있을 때보다 집으로 들어갈 때 더욱 긴장하게 되더라”는 한 출연진의 발언에 “저거 알지”라며 공감을 표한다. “정확히 어떤 심정이냐”는 오스틴 강의 질문에 은지원은 기상천외한 비유를 곁들여 모두를 빵 터트린다.
제작진은 “‘재혼은 절에서 해보고 싶다’는 은지원의 깜짝 발언에 이지혜가 ‘하객들의 식사는 발우공양인 것이냐’며 선 참석 거부를 하는 등 첫 회에 이은 5MC의 티키타카 토크가 쫄깃한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돌싱글즈4’에 출연하면서 모든 걸 내려놓은 은지원의 ‘폭주 기관차’를 연상시키는 입담과 경험에서 우러난 공감 가득한 참견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돌싱글즈4’는 첫 회부터 그룹 엑스라지 출신의 제롬을 비롯해 소라 베니타 리키 하림 등 출연자들의 이름과 프로그램명이 검색어를 장악하며 여전한 화제성과 파급력을 반영했다. 또한 방송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국내 콘텐츠 1위에 등극하며 명불허전의 인기를 입증했다. ‘돌싱글즈4’ 미국 편은 오는 30일 2회가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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