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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객몰입경영… 지속가능 성장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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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고객몰입경영… 지속가능 성장에 앞장

입력
2023.07.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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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효성티앤씨, 글로벌 경쟁력 높이려 협력사 ESG 교육·친환경 인증 지원
바이오 스판덱스·리사이클 섬유로 글로벌 친환경 섬유시장 트렌드 리드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 적극 참여해 잘피숲 등 생태계 보전 활동도 활발


효성티앤씨의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이 적용된 레깅스 제품.

효성티앤씨의 바이오 스판덱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이 적용된 레깅스 제품.

효성은 올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미래 니즈까지 충족시키는 고객몰입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새해 필승 전략으로 ‘고객몰입경영’을 선포했다. 이미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전사적으로 친환경 사업 및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효성은 올해 중소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SG경영 역량 강화 지원,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시장 확대,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전은 물론 해양 생태계까지 챙기는 등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3월부터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친환경 인증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사의 ESG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ESG 규제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힘든 중소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 협력사들의 친환경 인증 발급도 돕고 있다.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은 ESG 규제 대응 등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자사의 대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과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세계 최초의 바이오 섬유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로 원단을 제작하는 21개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GRS ▦SGS 에코 프로덕트 마크 인증을 위한 비용 등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지주사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3개사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한국수산자원공단, 거제시와 함께 잘피숲 보전 활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해양생태계 탄소 흡수원인 잘피는 해양생태계법에 의해 지정된 해양보호생물로, 지난 2009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이 경남 거제시 다대·다포리 해역에 군락지인 잘피숲을 조성하고 거제시가 관리하고 있다. 효성이 출연한 기금은 ▦잘피 분포 현황 및 서식 환경 모니터링 ▦잘피를 보식해 필요한 장소에 이식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 수거 등 해양 환경개선 활동 등에 사용된다.

효성티앤씨는 3대 화학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의 친환경 섬유 생산이 모두 가능한 기업이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바이오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와 100% 산업폐기물로 만든 리사이클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리젠’을 검은색으로 생산한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 블랙’과 ‘크레오라 리젠 블랙’을 출시했다.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리젠 블랙은 원착사 제품으로 별도 염색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절수 효과가 있으므로 친환경적이고, 원단을 늘릴 시 스판덱스가 희끗희끗 보이는 문제까지 해결함으로써 일반 스판덱스보다 진하고 고급스러운 검은색을 띠는 장점이 있다.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

효성티앤씨가 서울시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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