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전략 임원·노바티스 CFO 등 지내
한국MSD는 다음 달 1일 자로 김알버트 대표이사를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김 차기 대표이사는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25년 이상 일한 전문가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캐나다, 브라질, 스위스, 스웨덴,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여러 국가와 지역을 총괄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는 2006~2011년 노바티스에서 제약·백신 부문을 거쳐 최연소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냈다. 이후 2011~2018년 한국메나리니 초대 대표이사로 지사 설립 등을 맡았고, 2020~2023년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전략팀 임원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을 담당했다.
김 차기 대표이사는 "혁신 의약품과 백신,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여 많은 생명을 구하고 삶을 개선시키겠다는 회사의 오랜 사명을 계속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성과 포용, 환자 중심, 인간 존중이라는 기업 문화를 토대로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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