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비 부담을 크게 낮추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
경북 안동시 안동성소병원은 최근 30병상 규모의 간호간병통합병동에 50병상을 확충, 총 80병 상 규모의 간호간병통합병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스스로 거동하기 힘든 환자의 경우 가족이나 따로 간병인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 간병비가 엄청나 간호산병통합병동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는 별도의 간병인을 둘 필요가 없어 환자 자부담이 크게 줄게 된다.
간병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만 하더라도 하루 10만 원 내외였지만, 최근에는 14만 원을 줘도 간병인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지원인력이 24시간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안동성소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입원환자 80명 대비 간호직 직원이 60명으로 환자대비 간호직 직원 비율이 매우 높다.
박희곤 성소병원 행정기획 부장은 "성소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쾌적한 병실환경에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입원환자 가족들의 간병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면서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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