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억 투입 24개 세부과제 추진
4개 권역별로 지역캠퍼스 운영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주도민대학이 9월부터 운영한다.
제주도는 ‘도민과 함께 열린 평생학습, 미래 제주로’를 목표로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수립하고, 제주도민대학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도민대학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기존 평생교육의 범위와 질을 혁신하고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제주도민대학 운영을 위해 △도민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 △평생학습으로 도민의 미래 성장 △도민 주도 사회통합 선도 △체계적인 운영 기반 구축 등 4대 전략, 24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5년 동안 총 170억 원을 투입한다.
도를 또 4개의 권역(동서남북)으로 구분해 북부에는 중점 운영기관인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을 제주도민대학 본원으로 운영한다. 올해 내에 남부 서귀포캠퍼스(공무원연금공단)와 서부캠퍼스(영어교육도시사무소)를 구축하고, 동부캠퍼스는 2024년 이후 장소를 선정해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제주도민대학을 통해 청년 및 중장년 등 세대별 교육수요에 따른 도민 생애주기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성율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학령기 교육에서 전 생애 평생교육으로 교육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에 따라 제주도민대학이 제주의 평생학습 혁신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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