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사업 실패와 사기 피해를 당한 경험을 고백했다.
코요태는 2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다. 이날 김종민은 "사업을 많이 했다. 고깃집 곱창집 PC방을 해봤다"고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은지원은 "다 하기 어려운 사업들이다. 그런데 누에고치술은 누가 먹냐"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종민은 "20대 때 전 재산을 탕진했다. 솔직하게 주변사람들이 큰 돈을 달라고 하면 조심해야 한다. 이제야 깨달았다. 얼마 전에야 알았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방송 최초로 얘기한다. 전 매니저가 방송 출연료를 빼돌렸다. 자기 통장으로 다 받아놓고 나한테 조금씩 줬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웃긴 게 옛날 매니저한테도 당한 적이 있다. 그때 저랑 프로그램 할 때라 '이젠 안 당할 거다'라고 했다. 그런데 또 당했냐"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추성훈은 자신도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면서 "6년간 모은 파이트 머니를 관리해준다고 하더라. 부모님 집을 사드리고 싶었다. 어느 날 통장을 보니 20만원 정도 있더라. 사기당한 액수가 10억 원이 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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