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침수 가전제품 무상 수리 지원

전북도청사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전북도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침수 가전제품의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가전 3사(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와 협약을 체결해 자연재난 피해지역에 대한 합동수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는 익산시의 요청에 따라 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간접지원의 일환으로 가전제품 수리 지원을 행안부에 건의, 이날부터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침수 피해를 입은 익산시 망성면의 약 200세대에 대한 무상점검 및 수리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해당 시군과 적극 협력해 수리 통합 부스를 운영하고 무상 수리 대상을 적극 발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리 통합 부스를 방문하기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찾아가는 서비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wlsdud451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