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은 상위 3과목 석차등급 환산점수 반영
지역균형선발은 인문·자연계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논술우수자전형 교과성적 반영비율 20%로 줄여 등급간 점수차 미미
단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5,000명)의 62%인 3,120명(죽전 1,579명, 천안 1,54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DKU인재(서류형) 595명 ▦DKU인재(면접형) 166명 ▦SW인재 50명 ▦창업인재 15명 ▦ 기회균형선발 139명 ▦사회적배려대상자 89명 ▦취업자 6명 교육기회배려자 148명 ▦농어촌학생 102명 ▦특수교육대상자 24명 ▦특성화고졸재직자 130명 등 11개 전형에서 1,464명을 선발한다.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인 DKU인재에서 면접형이 신설되었다. DKU인재(서류형)는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 등 학업역량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다. DKU인재(면접형)는 1단계는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한다. 전공적합성을 서류형보다 높게 반영하므로 진로에 대한 관심과 탐색 경험이 필요하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지역균형선발(263명, 죽전), 학생부교과우수자(597명, 천안) 등 8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성적은 반영교과 내 학생이수 전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성취도 과목(보통교과)은 상위 3과목까지 석차등급으로 환산한 점수를 반영한다.
지역균형선발(죽전)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후 지원해야 하며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다. 학생부교과우수자(천안)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간호학과, 해병대군사학과, 공공정책학과(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별도 적용한다.
310명을 모집하는 논술우수자전형(죽전)은 올해부터 학생부 교과성적 반영 비율을 30%에서 20%로 축소했다. 학생부 교과의 등급 간 점수차가 미미해 논술 성적이 합격을 좌우할 전망이다.
단국대는 기출문제와 모의문제, 가이드답안과 강평영상 등 논술고사 자료 전반을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게재하므로 수험생은 사교육 없이 준비할 수 있다. 모의논술을 통해 본논술의 출제경향 및 난이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첨단 신산업 분야 전략적 교육투자 확대
바이오헬스·반도체·미래자동차 등
미래산업 인재육성 중심기지로
단국대가 죽전·천안 두 캠퍼스에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학문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학문 육성과 함께 연구성과를 기업과 지자체 등에 기술이전해 사업화하는 등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정부가 지정하는 ‘4기 캠퍼스혁신파크’에 선정돼 충청권을 대표하는 산학연 중심기지로 도약하고 있다. 캠퍼스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이를 통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3개 부처(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공동사업이다. 사업에는 총 536 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산학연 혁신허브 시설을 준공, 혁신기업 124개 및 연구소를 유치해 연매출 2,000억 원, 누적 고용 1,000명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분야의 인재양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2021년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현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으로 사업명 변경) 주관에 선정된 단국대는 1차연도 사업평가에서 사업 참여 56개 대학 중 당당히 1위에 올랐다. 79개 바이오융합강좌를 신설하고 컨소시엄 내 타 대학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를 도입해 1만 5,000여 명이 관련 강좌를 이수한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기계공학과 역시 자율주행·전기자동차 조류를 선도하기 위해 미래형 자동차 개발과 제작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디지털 제조장비와 AI협업로봇, 친환경자동차, 스마트센서 분야 연구과제를 연이어 수주하며 학부생 및 매년 30여 명의 석·박사를 신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교육역량을 갖췄다.
단국대는 경기-충남권역의 ‘K-반도체 산업벨트’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위치한 용인지역의 뛰어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반도체 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융합반도체공학전공을 신설해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대학원에 파운드리공학과를 설립하는 등 설계·소자·재료·공정 등 반도체 전반에 대한 학부-대학원 교육연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국대는 특성화 분야 연구성과가 기업에 적재적소 공급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플랫폼 ‘D스타랩’을 구축했다. D스타랩은 5G·소재부품·미래에너지 등 6대 유망기술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성과를 기업에 이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단국대는 D스타랩을 통해 최근 3년간 67억여 원에 이르는 기술이전 수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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