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없는 시설과 설계로 안심돌봄체계 구축
퇴근시간 늦은 맞벌이·한부모가구에 정주여건 향상
코딩로봇, 가상놀이교실 등 미래지향적 돌봄공간 구성
경북 구미시가 경북 제1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해 운영한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오는 9월말 구미시 비산동에서 문을 열 예정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는 초등생 대상으로 24시간 무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퇴근 시간이 늦은 맞벌이 부부와 한부모 가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돌봄센터 내부는 260㎡ 로 △사이버 도서관 △미래창의 인재육성을 위해 책 읽어주는 AI 클로바 △가상놀이 교실 △VR 스포츠 △코딩 로봇 △미래형 실내암벽 등을 설치해 이색 교육장으로 운영한다. 돌봄 교사 자격증을 갖춘 직원 6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센터는 아동 출입 확인이 쉬운 현관 유리문과 아동 활동을 관찰 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무실, 쉬는 공간과 수면실을 만든다.
내부 시설은 친환경 자작나무 원목으로 꾸며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오는 12월에는 강동 꿈나무 문화 나눔터에 2호 공공형 24시 돌봄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경하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를 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미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정주여건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에는 2019년 도량 마을 돌봄 터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마을 돌봄 터 9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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