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류현진이 네 번째 재활 등판에 나간다. 목표는 5이닝, 80개 이상 투구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9일 "류현진이 22일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트리플A 등판은 두 번째다. 류현진은 토론토 산하 버펄로 바이슨스 소속으로 뉴욕 메츠 산하 시라큐스 메츠를 상대한다.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번 등판에서 최소 80개 이상을 던지고, 재활 마지막 등판이 될 수도 있다.
지난해 6월 왼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이달 초부터 실전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지난 5일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3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수술 후 첫 실전을 소화했다. 이어 10일 싱글A에서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16일 트리플A에서 5이닝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5일 42구개 10일 37개에서 16일 66개까지 늘렸다. 그리고 네 번째 등판에서 5이닝, 80개를 소화하게 되면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위한 구단의 조건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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