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월 13일부터 목포서 열린 전국체전 홍보
전남도는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장애인체전' 홍보 열차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오는 10월 13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알리기 위해 하루 평균 30만 명이 오가는 전국 주요 기차역과 고속열차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칠 방침이다. KTX-산천 1편 10칸을 홍보 열차로 지정하고 열차 측면에 홍보 디자인을 입혀 이용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열차 곳곳에는 전국체전 공식 마스코트인 '생명이'와 으뜸이' 그림과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대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오세요'라는 문구를 담는다. 호남선과 경부선을 운행하는 KTX 70대와 SRT 32대의 객실 모니터에는 홍보영상을 올릴 계획이다.
열차는 13일부터 대회가 열리는 10월까지 4개월간 하루 360회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역사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도 설치·홍보할 계획이다.
강인중 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전국체전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열띤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체전이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전국적인 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시 등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어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1월 3일부터 8일까지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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