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원 소속 80여 명으로 구성
AI 로봇 등 활용 첨단농법 연구
경북농업기술원 직원들로 구성된 스마트농업연구회원들이 10일 상주시 스마트팜혁실밸리에서 출범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첨단 농업기술 습득과 공유를 위한 ‘스마트농업연구회’가 출범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기술원 소속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을 두 배로, 경북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스마트농업연구회 설립 발대식을 했다.
연구회는 ‘농업의 첨단산업화로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도정목표 달성을 위해 우수 작물과 영농기술 개발의 주역인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첨단 미래기술을 습득해 경북형 스마트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성했다.
연구회는 스마트영농에 필요한 △센서 사물인터넷(IoT) 환경제어 디지털트윈 등 ICT기술 △빅데이터, 생육 모델링 등 인공지능 분석기술 △방제 수확 등 로봇산업기술 △LED 활용, 순환식양액기, 실내환경 제어 등 식물공장 기술 등을 집중 연구하게 된다. 인공지능, 로봇, IT기술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및 시군 센터도 함께 참여해 협업하는 스마트농업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너지를 올릴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농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작물 생육 환경을 조성해 노동력, 에너지, 양분을 적절히 투입하는 기술로 스마트농업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 직원들로 구성된 스마트농업연구회원들이 10일 상주시 스마트팜혁실밸리에서 출범식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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