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주치의제' 본격 시행… 원격 의료서비스 제공
남해군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재활분야 원격진료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이달 부터 방문간호 분야까지 확대·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사업은 의사 진단을 받은 만성질환자 가운데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거동불편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와 방문간호사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협진, 건강상담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9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15개 및 보건소 방문간호 3팀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달 말부터
대상자와 대면진료를 시작했고, 지난 5일부터 첫 원격진료를 진행했다.
군은 보건지소 중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이동·미조·남면지역 의료공백을 없애기 위해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게 일차 진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목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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