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9주 연속 목요 예능 1위
안성훈, 성민에 패배하며 웃음 선사
'미스터로또'가 9주 연속 목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6.2%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이자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9주 연속 목요 예능 1위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7%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은 '돌아온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미스터트롯2' 방송 당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성민 성리 박건우 한태이가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했으며 윤준협이 일일 아이돌에 합류했다. 성민 성리 박건우 한태이 윤준협은 첫 등장부터꽃미남 비주얼을 과시했다. 오차 없는 칼군무에 깜짝 상의 탈의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 가운데 첫 라운드부터 팽팽한 대판이 펼쳐졌다.성민과 TOP7 진(眞) 안성훈이 맞붙은 것이다. 안성훈은 성민에 대해 "19년 차 아이돌이시지만 트롯 후배님"이라며 기선 제압했고, 이에 성민은 "트롯 새싹의 불타는 의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응수해 긴장감을 부추겼다. 결과는 성민의 승리였다.
이날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단연 박지현의 첫승 여부였다. 방송 8주 연속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박지현의 대결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지현의 대결 상대는 성리였다. 박지현이 염원의 첫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긴장감이 집중됐다. 성리가 먼저 무대에 올라 '돌리도'를 불러 98점을 받았다. 박지현은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열창했고, 97점을 받으며 단 1점 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박지현은 또다시 무대 위에서 좌절했고 9주째 무승 타이틀을 이어가게 됐다.
그런가 하면 TOP7 승률 1위에 빛나는 진해성의 활약이 빛난 한 회였다. 앞서 현영에게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진해성은 박서진과 맞붙어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와 함께 김용필의 예상 밖 낮은 승률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8회까지 김용필은 박지현에게 따낸 1승 외에는 모두 패했다. 김용필은 '사랑의 거리'를 불러 91점을 받았고 방송 최저점을 기록했다. 김용필과 맞붙은 TOP7 막내 박성온은 '오늘같이 좋은 날'을 불러 9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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