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노라조의 원흠이 다음 달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노라조 측은 6일 "원흠이 다음 달 20일 비연예인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흠의 예비 신부는 원흠보다 6살 어린 37살의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 1년여의 만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원흠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느덧 나이가 들어 노총각의 삶을 살다보니 혼자라는 것이 너무 익숙하고 편안했다. 그런 저에게 둘이어야만 하도록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 찾아왔다. 그분과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곁에서 긍정적으로 아껴주는 좋은 관계로 지내왔다"라며 "자연스럽게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되어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흠은 지난 2007년 중국에서 에스피 원으로 데뷔한 뒤 활동을 펼쳤으나 노라조 원년 멤버였던 이혁이 탈퇴한 뒤 2018년 노라조 새 멤버로 합류, 조빈과 함께 국내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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