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부터 38개월 전액 장학금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3년여간 급여 3억여 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올해 상반기 급여 4,720만 원 전액을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했다.
지난 2020년 4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 군수는 후보 시절부터 급여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혔고, 취임 후 이를 실천했다.
현재까지 급여 3억여 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군수는 "함평의 미래를 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장학금 조성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은 1993년 8월 범군민 애향 운동으로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진다. 군은 올해 인재양성기금 1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187명을 포함 현재까지 총 4,436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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