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주 비자림로 경관 개선 위해 전선 지중화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주 비자림로 경관 개선 위해 전선 지중화 추진

입력
2023.07.05 11:30
0 0

2.94㎞ 구간에 36억 투입

제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현장 전경. 김영헌 기자

제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현장 전경. 김영헌 기자



제주도가 확·포장 공사를 시행 중인 제주시 비자림로의 경관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현재 진행중인 비자림로 확장 구간인 2.94㎞에 대해 한전주 92본과 가공배전선로를 지중화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주변에 새미오름, 칡오름 등이 분포해 경관이 우수하지만 전신주와 가공선로가 삼나무 등과 엉켜 있어 미관을 해치고 있다. 또 태풍 등 자연재해로 정전이나 감전 등 안전사고도 빈번해 지역주민의 보행과 통행에 불편을 빚어 지중화사업이 필요한 실정이다.

도는 비자림로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올해 6월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비 36억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지중화사업을 통해 생태 및 아름다운 경관도로로 비자림로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교통여건 개선, 공중선 정비로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정전 및 감전 등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