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승관,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 불참…회복에 집중

승관, 최근 병원 방문
소속사 "안정·휴식 필요하다는 소견 받았다"

세븐틴 멤버 승관이 예정돼 있던 스케줄에 불참한다. 승관 SNS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예정돼 있던 스케줄에 불참한다.

3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 공식 팬카페를 통해 "승관은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고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승관은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당분간 그가 건강 회복에 집중하는 쪽이 옳다고 판단했다. 승관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TMEA) 2023'과 중국 팬사인회, 그리고 '세븐틴 투어 팔로우 투 서울(SEVENTEEN TOUR FOLLOW TO SEOUL)' 등의 스케줄에 불참할 예정이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승관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에도 공식 SNS를 통해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인해 불가피하게 미니 10집 'FML' 관련 스케줄에 유동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알렸다. 승관이 소속돼 있는 세븐틴은 최근 앨범 'FML'을 발매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