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17세 연하 일본인과 결혼
"신랑수업, 죽을 때까지 받아야 하는 것"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와의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1회에서는 심형탁이 "더 멋진 신랑이 되기 위해 신랑수업’을 받게 됐다"고 말한다. 이어 '신랑학교' 멘토 이승철 한고은 장영란 문세윤과 신랑즈 김재중 신성의 격한 환대를 받는다.
이날 스튜디오에 첫 등장한 심형탁은 "6월 5일 혼인신고 했다"며 17세 연하인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법적 부부가 됐다고 알린다. 또한 "신랑수업은 죽을 때까지 받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뒤 아내와의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 심형탁은 7월 일본, 다음 달 한국에서 정식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뜬 심형탁은 부엌에서 요리 중인 아내에게 다가가 백허그를 한다. 달달한 신혼 모닝 루틴에 재중 신성은 부러움을 표출한다. 심형탁은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오늘 시누이가 오기로 했는데 일본 요리 좀 해달라"고 말해 아내를 놀라게 만든다. 아내는 "(약속) 언제 정했어?"라며 당황스러워하다가 곧장 시누이 맞이 준비에 들어간다.
이후 '신랑수업'의 공식 시누이인 한고은과 남편 신영수가 문 앞에 나타난다. 한고은 부부는 심형탁의 집을 구경하고, 신영수는 심형탁 룸과 운동방을 본 뒤 "진짜 멋있다"라고 말한다. 한고은 역시 "이거 팔면 집 한 채 사겠다"며 혀를 내두른다. 네 사람은 히라이 사야가 만든 오코노미야키와 한고은이 직접 요리해 가져온 경상도식 소고기국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아내와의 국경을 넘은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더불어 "장모님과는 다섯 살 차이인데 저를 반대하지 않으셨다"고 말한다. 아내는 "사실 부모님이 반대하신 남자친구는 없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은다. 장인어른의 통 큰 결혼 선물 이야기는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심형탁의 첫 신랑수업 현장은 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신랑수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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