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인문사화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 등 5개 분야로 나눠 5개 대학 연합체에 연 30억 원씩 총 450억 원을 지원한다.
선문대가 주관하고 세종대, 순천대, 순천향대, 한밭대가 참여하는 연합체는 '위험사회' 분야에 선정됐다. 앞으로 '초연결 사회 문제 해결 혁신 인문사회 융합 컨소시업' 사업단을 구성해 디지털 장벽과 정보 격차 발생, 인공지능 시스템의 신뢰성과 인간 소외 등에 대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 배출을 위한 융합교육을 진행한다. 5개 대학의 IT교육학부,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행정·융합경영·공기업학과, 문화산업·어문학과에서 교수 총 94명이 참여해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선문대는 주관 대학으로 컨소시엄 총괄 플랫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IT 데이터사이언스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한다.
황선조 총장은 "미래 사회 문제는 디지털 첨단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리고, 자원을 공유해 지역과 함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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