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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A매치 무승' 한국 축구, FIFA랭킹 28위...한 단계 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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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A매치 무승' 한국 축구, FIFA랭킹 28위...한 단계 더 떨어져

입력
2023.06.30 00:26
수정
2023.06.3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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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3월에 이어 6월 A매치에서도 '무승'을 기록한 한국 남자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단계 떨어져 28위에 자리했다. 일본과 이란, 호주에 이어 아시아 국가로서 네 번째다.

FIFA가 29일 발표한 남자 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1,529.3점으로 28위를 기록했다. 직전 4월 5일 발표된 27위보다 한 단계 떨어진 수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달 A매치 2연전에서 1무 1패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16일 페루전에서 0-1로 패했고, 20일 엘살바도르전에선 1-1로 비겼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지난 3월 A매치에서도 콜롬비아(2-2 무)와 우루과이(1-2 패)를 상대로 1무 1패였다. 클린스만호는 올해 A매치 4경기에서 2무 2패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일본(20위)과 이란(22위), 호주(27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은 4월 랭킹에선 세 번째였지만 이번엔 호주에 밀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는 FIFA랭킹 1위를 유지했다. 프랑스와 브라질도 각각 2위와 3위를 지켜냈다. 잉글랜드가 4위로 한 단계 상승했고, 벨기에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이 '톱 10'에 올랐다.

한편 오는 9월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웨일스는 35위에 랭크됐다. 4월 26위에서 9단계 떨어진 수치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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