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 개최
영등포구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 포스터.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문래동 일대에서 ‘2023 문래 스테이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클래식과 재즈, 어쿠스틱,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파크 스테이지’(문래근린공원) △버스킹 공연인 ‘골목 스테이지’(문래창작촌) △복합 장르 공연 ‘문래 스테이지’(문화공간) 등으로 꾸며지며 아티스트 2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최호권 구청장은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공존하는 문래동에서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다시 찾은 우리의 일상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여름철 에너지 절약 이벤트’ 진행
도봉구 탄소공감 마일리지 지급 배너.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탄소공감 마일리지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공감 마일리지는 도봉구에서 자체 개발한 환경 마일리지로, 일상에서 41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하면 지역화폐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추가되는 항목은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 △미사용 플러그 뽑기ㆍ멀티탭 부분 차단 △에어컨 필터 청소 등 3가지다. 각 항목을 실천하면 100~500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와 에너지 요금 인상으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이 절실하다”며 “여름철 에너지 절약 이벤트에 참여해 전기세도 줄이고 마일리지도 받는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 시행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
경기 용인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통해 접수된 59건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요오드 131’과 ‘세슘1134+137’ 등이 모두 방사능 안전기준(100㏃/㎏) 이하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오염물질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식품 판매업체의 농수산물이나 가공품 등이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능 검사를 신청하면 시 관계자들이 직접 점포를 방문해 식품을 수거한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이상일 시장은 “방사능 노출 우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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