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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월349구역 등 재개발 사업 후보지 10곳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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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구월349구역 등 재개발 사업 후보지 10곳 공개

입력
2023.06.28 10:41
수정
2023.06.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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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도원·계양구 효성구역 등 포함

인천시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재개발 사업 후보지 10곳을 선정해 28일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재개발 사업 후보지는 △중구 도원구역(면적 11만1,422㎡) △동구 화수아파트 일원구역(1만5,108㎡) △미추홀구 주안남초1구역(3만8,667㎡) △도화역 남측구역(2만8,874㎡) △남동구 구월349구역(8만831㎡) △만수2구역(5만8,390㎡) △부평구 동암중 서측구역(3만8,942㎡) △계양구 계산역 남측구역(2만7,597㎡) △효성구역(2만3,316㎡) △서구 석남5구역(5만3,349㎡)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재개발 사업 사전검토제안서를 공모했다. 접수 결과 7개구에서 총 45개 구역이 추천됐다. 후보지 선정평가위원회는 지역 노후 여건과 지역 균형 발전, 자치구별 안배 등을 고려해 재개발 타당성이 높은 10곳을 선정했다.

시는 투기 세력 유입을 막기 위해 주택 등 건축물을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의 산정 기준일을 제안서 공모 공고일인 지난해 10월 4일로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치구별로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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