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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의료원,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 본격 추진한다

입력
2023.06.27 22:11
수정
2023.06.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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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시티PFV와 토지 매매 계약
1만2,000평 부지에 500병상 건립

아주대 평택병원 조감도.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 평택병원 조감도.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의료원이 500병상 규모로 2030년 개원을 목표로 한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에 잰걸음을 내고 있다.

아주대의료원은 27일 아주대 평택병원 부지 매입을 위해 브레인시티PFV와 평택브레인시티 일반 산업 단지 내 의료 시설 용지(1만2,000평)의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앞서 평택시와 2018~2019년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1, 2차 업무 협약 (MOU)을 체결했다.

2021년 8월에는 브레인시티 내 의료 복합 타운 민간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3월 아주대 평택병원 건립을 위한 이행 협약을 맺었다.

‘친환경·최첨단 스마트 인텔리전트 종합병원’으로 개원할 아주대 평택병원은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감염 질환과 분만, 어린이 환자, 중증 응급·외상 질한 등 지역 내 필수 의료 분야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암·난치성 중증 질환 치료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주대의료원 관계자는 “지난 29년간 쌓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진료 역량과 경험 등을 아주대 평택병원에서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업과 의료 복합 클러스터 생태계를 조성하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의료기관을 만들겠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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