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빗속에서 치러진 경기 완주
"준비 열심히 하겠다…관심·응원 부탁"
배우 조재윤이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활약을 펼친 데 이어 카레이싱 선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조재윤은 지난 24일과 25일 개최된 '2023 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단일 차종으로 경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에서 그는 아마추어 레벨인 '벨로스터 N 컵'에 출전, 개그맨 양상국을 비롯해 오세웅 최윤민 김지안 김가민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이 대회를 통해 조재윤이 카레이싱 선수로서 가진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드라마 촬영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다 이번에 처음 나오게 된 그는 완주에 성공했다. 빗속에서 치러진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또한 조재윤은 랩타임 기록을 6초 단축시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첫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조재윤의 불타는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그는 드라마 '7인의 탈출' '밤에 피는 꽃', 예능 '세컨하우스' 촬영 등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올 초 카레이싱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또한 틈틈이 연습에 매진하는 등 레이싱을 향한 불타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경기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조재윤은 "오래 전부터 레이싱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HMC 소속 드라이버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더 늦어지면 영영 못하게 될 것 같아 이번 기회에 도전하게 됐다"고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대회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선수와 감독을 겸하고 있는 양상국씨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매 경기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해 이어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재윤은 내달 29일과 3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레이싱 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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