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큰지역, 높은 당도·과육 단단
2.5㎏ 한 상자 2만5,000~3만원 거래
공식 쇼핑몰 '예천장터' 구입 가능
경북 예천군 여름 대표 농산물인 '예천 참복숭아'가 본격 출하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에서는 348농가에서 148㏊의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데, 최근 출하가 시작되면서 2.5㎏ 한상자에 2만5,000원~3만원에 팔리고 있다. 예천 참복숭아는 일교차가 큰 지역에서 재배돼 색이 곱고 당도가 뛰어나며 과육이 단단해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이른 여름에 출하되는 품종인 '만천하'는 향과 맛이 일품이고, 요즘 세대들이 즐겨 찾는 '대극천'은 높은 당도와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을 갖춰 매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복숭아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소화촉진은 물론 체내 니코틴 제거,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흡연자와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다. 뿐만 아니라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자칫 체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 뜨겁게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주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권석진 예천군 농정과장은 "예천 참복숭아는 당도와 식감이 좋아 대도시에서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며 "고품질 복숭아 등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예천참복숭아는 예천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