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50만 원까지 7% 할인혜택
모바일 기반, 65세 이상 실물카드도
모바일 기반의 대구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가 다음달 3일 출시된다. 매달 50만 원까지 7%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로페이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 IM#에서 충전 가능하고, 대구로택시를 비롯한 대구로앱과 삼성페이와 QR을0 통해 학원, 병원, 슈퍼마켓 같은 다양한 장소에서 현장 결제도 가능하다. 기존 '대구행복페이'는 충전 및 발급이 중단되고 충전 잔액은 대구로페이로 이전 사용하거나 기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또 디지털 약자를 위해 65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물카드를 발급한다. 실물카드는 다음달 17일부터 대구은행 영업점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IM# 앱, 영업점, ATM, 키오스크 등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 대구로 편입될 군위군민의 편의를 위해 군위군 읍면 단위 이동은행(무빙뱅크)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대구로페이를 발급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전자상거래 확대와 모바일 기반의 전자결제서비스 수요 증가 등 변화된 디지털 상거래 환경을 반영하고,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활성화를 위해 대구행복페이를 '대구로페이로 전환키로 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대구로페이’ 발행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에 대한 대구시의 정책적 방향성을 담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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