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고품격 하모니로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더 라스트 송(The Last Song)' 특집에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이날 결혼 후 처음으로 '불후의 명곡'을 찾은 새 신랑 배두훈을 향한 축하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이 가운데 배두훈은 이번 무대에 대해 "결혼식 끝난 다음날부터 바로 작업을 했다"며 '불후의 명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허니문도 미루고 무대를 준비했다는 배두훈은 "신혼여행은 나중에 가지 않을까 싶다"며 "고향 같은 '불후의 명곡'에 나오게 되어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며 이유 있는 자신감을 보였다.
포레스텔라 멤버들 역시 "오늘이 '왕중왕전' 티켓 마지막이라고 들었다. 무패신화와 왕중왕전 티켓이 걸려 있는 만큼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트로피 욕심이 난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날 '더 라스트 송' 특집의 세 번째 무대에 선 포레스텔라는 어게인스트 더 커런트(Against the Current)의 '레전드 네버 다이(Legends Never Die)'를 포레스텔라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보이스는 고품격 하모니를 선사했다.
네 멤버의 대체불가한 화음이 빛난 무대에 윤하는 "포레스텔라의 무대는 저승사자 같다. 저릿저릿 한 느낌"이란 감상평을 전했고, 김필은 "몰입감이 장난 아니었다. 왜 팬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다. 사운드가 다채롭고 좋다"며 감탄했다.
한편 지난 17일과 18일, 2023 전국투어 콘서트 '더 라이트(The Light)'의 첫 번째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포레스텔라는 청주 광주 창원 대구 인천 강릉 부산에서 '더 라이트'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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