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25일 팬에게 음료 1,500잔 등 선물
KIA가 프로야구 최초 1,500타점을 달성한 최형우에게 황금배트를 선물했다.
KIA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최형우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준영 대표이사는 최형우에게 기념 황금배트를 선물했고, 심재학 KIA 단장은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최형우는 이달 20일 펼쳐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4회 투런포를 터뜨려 개인 통산 1,500타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또 이승엽 두산 감독이 세운 종전 최다타점(1,498타점) 기록도 넘어섰다.
최형우는 25일 한화와의 홈 경기 전 팬들에게 음료 1,500잔과 기념 워터보틀 1,500개를 증정한다. 최형우는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 생활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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