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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프로야구 최초 1,500타점 달성 최형우에 황금배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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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프로야구 최초 1,500타점 달성 최형우에 황금배트 전달

입력
2023.06.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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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25일 팬에게 음료 1,500잔 등 선물

프로야구 최초 1,500타점을 달성한 KIA 최형우(가운데)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구단으로부터 기념 황금배트와 꽃다발을 받고 있다. KIA 제공

프로야구 최초 1,500타점을 달성한 KIA 최형우(가운데)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구단으로부터 기념 황금배트와 꽃다발을 받고 있다. KIA 제공

KIA가 프로야구 최초 1,500타점을 달성한 최형우에게 황금배트를 선물했다.

KIA는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전을 앞두고 최형우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최준영 대표이사는 최형우에게 기념 황금배트를 선물했고, 심재학 KIA 단장은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최형우는 이달 20일 펼쳐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4회 투런포를 터뜨려 개인 통산 1,500타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또 이승엽 두산 감독이 세운 종전 최다타점(1,498타점) 기록도 넘어섰다.

최형우는 25일 한화와의 홈 경기 전 팬들에게 음료 1,500잔과 기념 워터보틀 1,500개를 증정한다. 최형우는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며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 생활이 끝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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