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브랜드의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청사진을 담은 존재 ‘미션 X 컨셉(Mission X Concept)’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션 X 컨셉은 ‘하이퍼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브랜드 역사에 있어 959, 카레라 GT, 918 스파이더 등의 계보를 잇는 ‘절대적 존재’로 개발된다.
특히 고성능 모델보다 뛰어난 공기역학 및 다운포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포르쉐 과거의 레이스카, 906과 908 등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형태, 눈을 깜박이듯 작동하는 헤드라이트를 더했다.
또한 이어서 공기 역학적인 차체 구조는 마치 최신의 고성능 레이스카에 대한 ‘포르쉐의 해석’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대담한 휠, 고성능 타이어, 그리고 매끄러운 루프 라인을 더했다.
더불어 후면에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디자인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해 특별함을 강조한다. 특히 라이팅 중간에는 투명한 포르쉐 레터링을 더해 ‘미래의 감성’을 강조했다.
운전석 중심의 비대칭 구조를 통해 마치 르망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하며 좌우 시트의 색상 및 구성 등에 차이를 더했다. 여기에 각종 디지털 요소를 더하고 6점식 시트 벨트 등을 더했다.
포르쉐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하이퍼카’의 타이틀에 맞춰 보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그리고 뛰어난 경량화 및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포르쉐는 경량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출력 대 중량비 1:1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포르쉐는 미션 X가 테슬라가 모델 S 플레이드는 물론이고 메르세데스-AMG 원의 기록도 겨냥한다.
한편 배터리 및 충전 부분에서도 신경을 썼다. 보다 발전된 900V 시스템을 기반으로 차량을 개발해 보다 우수한 전력 시스템을 갖추고 나아가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포르쉐 회장,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는 미션 X에 대해 “포르쉐 미션 X는 미래 스포츠카를 위한 기술의 신호탄이다”라며 미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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