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모터스포츠를 담당하는 ‘포드 퍼포먼스’가 모터스포츠 활동 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콘, 머스탱 GT3(Mustang GT3) 레이스카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머스탱 GT3는 지난 2022년 예고됐던 ‘GT3 레이스카 프로젝트’의 결과이며 모터스포츠의 가장 특별한 순간,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현장에서 공개됐다.
이는 내년부터 LM GTE 클래스를 FIA GT3 클래스로 대체하는 것을 반영한 것이며, 포드는 머스탱 GT3를 앞세워 2024시즌부터 전세계 FIA GT3 클래스에 나설 예정이다.
새롭게 공개된 머스탱 GT3 레이스카는 포드 퍼포먼스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색상, 그리고 데칼 등을 앞세웠고, 고성능 GT 레이스카의 감성을 자아내는 각종 디테일이 더해졌다.
특히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대담한 바디킷은 물론이고, 거대한 리어 디퓨저, 그리고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더했다. 이를 통해 고성능 GT 레이스에 대한 포드 퍼포먼스의 의지를 드러낸다.
여기에 실내 공간 역시 보다 우수한 드라이빙을 위한 모습이다. 특히 극한의 레이스 상황에서 드라이버를 보호할 수 있도록 버킷 시트 및 6점식 시트 벨트 등 여러 장치를 더했다.
파워트레인은 V8 5.4L 코요테 엔진을 기반으로 했으며 시퀀셜 변속기, 그리고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통해 보다 대담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더불어 레이스 사양의 하체 구조 역시 더했다.
특히 이러한 개발 과정에는 포드 퍼포먼스와 지속적인 협력을 펼쳐온 멀티매틱 및 M-스포츠가 자리하며, 각종 테스트 및 정교한 조율을 거쳐 강력한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포드 퍼포먼스는 독일의 프로톤 컴피티션(Proton Competition)을 첫 고객이자 파트너로 삼고, 2024시즌부터 FIA WEC GT3 클래스에 출전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