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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학기제’운영 진로탐색 거쳐 전공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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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학기제’운영진로탐색 거쳐 전공 선택

입력
2023.06.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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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예술대학교


전공·교양·비교과 프로그램 통합 설계해 신입생들 이수
융복합 예술인 양성 목표로 2024학년도 학과 신설·개편


학사제도 개편을 통한 성공적인 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계예술대학교(총장 임상혁)는 2023학년도 1학기 동안 신입생을 대상으로 집중이수제 ‘크레센도(Crescendo)학기제’를 운영 중에 있다. 크레센도학기제는 신입생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양, 전공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합 설계한 집중 이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년제 예술대학 최초로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추계예술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예술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예술인 양성’을 목표로 학사구조 개편과 학사제도 유연화를 통한 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크레센도학기제는 입학 후 오리엔테이션 형태의 ‘크레센도 데이’를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운 후, 교양 교과목 1개를 필수로 수강하는 동시에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다양한 비교과 관련 크레센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형태로 진행된 크레센도 데이는 추계예술대 신입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및 전공에 대한 진로 탐색과 비전 설계 수립을 지원하여 신입생들의 소속감과 만족감을 제고할 수 있었다.

또한 크레센도학기제 동안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자 ‘Design my life’라는 교양 교과목을 개설해 필수 수강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추가로 매주 수요일마다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자기진단을 지원하기 위해 학술정보원, 학생상담센터, 교육혁신원, 미래인재센터 등에서는 ‘포트폴리오 특강’, ‘프레젠테이션 전략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혁 총장

임상혁 총장

추계예술대 임상혁 총장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예술적 전문역량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크레센도학기제의 목표”라며 “예술인으로서의 비전과 공통 소양 함양, 진로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자신에 맞는 전공 선택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계예술대학교는 학생중심형 유연한 학사구조를 위해 2024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을 앞두고 있다.

기존의 음악대학(국악과, 성악과, 피아노과, 관현악과)은 공연예술대학으로 개편되고 미술창작학부(동양화전공, 서양화전공, 판화전공), 작곡과, 문예창작과는 창의예술대학 아래 모인다. 또한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콘텐츠스토리전공(옛 영상시나리오과), 콘텐츠비즈니스전공(옛 영상비즈니스과), 메타콘텐츠전공(신설)이 융합예술대학 하에 신설된다. 미술창작학부와 융합예술대학에서는 학생을 광역모집으로 선발 후 충분한 진로탐색 과정을 거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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