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학교
지난해 학교 이름 바꿔
공학기술 선도 비전 선포
AI로봇전공 이어 올해는 SW대학 등 신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박건수, 이하 한국공대)는 1997년 산업부가 설립한 4년제 산학협력 특성화 공과대학이다. 지난해 3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대학”을 새로운 대학 발전 비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 ▦산학연관 협력 혁신에 도전하는 대학 ▦ESG 기반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도약을 약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공대는 산업과 우리 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할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중점 특성화 분야와의 연계성을 통해 대학 체계를 미래 첨단산업 특화 분야 중심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12개 학과(부) 체계에서 첨단 분야 융합단과대학 체제 수립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첨단 분야 신기술 학과 신설을 통한 산업 및 사회의 수요에 대응하고, 첨단 분야 융합전공 신설/개편을 통한 신속한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을 토대로 지난해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 AI로봇전공을 신설했고 올해에는 SW대학과 인공지능학과, 기계설계공학부 지능형모빌리티전공, 경영학부 데이터사이언스경영전공을 신설해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융합기술전공, 메타버스디자인전공, 이커머스전공 등 첨단 분야 융합전공을 개설하여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 전공·학과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산업부, 교육부 등의 정부사업과 연계하여 신산업 분야 교원 임용, 실습실 구축 등 환경개선, 교육용 장비 등 교육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대학 본부가 전체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국공대 교육혁신 기본방향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국공대가 추진하고 있는 신기술 분야 융합 단과대 체제 구축, 특화교과, 심화교과 등 특성화 교육모델 운영, 학생의 전공 선택권 강화를 위한 통합정원 운영, 융복합 교육 활성화와 대학원 특화분야를 연계한 대학 연구역량 제고 방안 등을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공대는 대학의 모든 역량을 교육혁신에 집결하여 산학협력 특성화 1위, 국내 공학대학 10위, 글로벌 혁신대학 100위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편, 한국공대 디자인공학부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체코 오스트라바 공과대학교에서 오스트라바 공대 응용기계공학부, 팔라츠키 대학 산업디자인학과와 함께 국제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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