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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영입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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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영입에 관심

입력
2023.06.15 08:59
수정
2023.06.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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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가 6일 기초군사훈련 입소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나폴리를 33년만에 리그우승으로 이끈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뉴스1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가 6일 기초군사훈련 입소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나폴리를 33년만에 리그우승으로 이끈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뉴스1

김민재(나폴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복수의 현지 매체는 뮌헨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김민재의 이름이 올라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언론 '키커'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챔피언 뮌헨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뮌헨은 올 시즌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와 벵자맹 파바르가 이탈할 수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 했다. 이어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은 5,000만 유로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알려져 있다. 뤼카와 파바르, 두 명의 수비수를 매각한다면 뮌헨은 손쉽게 이 금액을 충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르난데스와 파바르는 모두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의 수비수들이다. 둘은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타구단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두 선수가 실제로 이적한다면 뮌헨이 적극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설 것이란 의미다.

또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뮌헨 구단 내부에서 김민재 영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며 “에르난데스와 파바르의 거취에 (김민재의 이적 성사 여부가) 달려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기도 했다. 김민재의 뛰어난 활약에 맨유, 뉴캐슬 등 EPL 구단들이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뮌헨까지 가세해 김민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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