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 역량강화사업 성과 확인
대한상공회의소가 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 역량강화 ODA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한상의는 오는 6월 14일(현지 시각)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 역량강화사업’의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라오스 노동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현지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KOICA 라오스사무소, LAKISD, 산업체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LAKISD)은 2002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을 받아 개원했다. 대한상의는 총 3차(2002, 2007, 2017)에 걸쳐 LAKISD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했으며, 이번 3차 사업에는 585만 달러가 투입돼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됐다.
3차 사업에서는 성과관리 요소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가 함께했다. 한국개발전략연구소는 단기-중기-장기 성과지표를 LAKISD 교직원과 함께 측정 및 관리했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교사 및 운영자 대상 한국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
대한상의는 대표 사업수행기관 자격으로 ▲교과과정 및 교재 개발 ▲건축 및 기자재 지원 컨설팅 ▲기자재 활용 교육 ▲훈련기관 운영 자문 등을 수행해 라오스에 한국의 직업교육훈련 발전 노하우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썼다.
대한상의 김왕 인력개발사업단장은 “코로나19에도 성황리에 사업을 마칠 수 있게 도와준 KOICA 및 협력기관에 감사하다”며 “LAKISD가 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라오스 정부 관계부처 및 산업체 관계자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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