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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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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경북도경제부지사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 적극 협조"

입력
2023.06.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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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차원 정부 협조 요청 등 적극 나서기로
박현국 봉화군수 만나 유치 방향 논의

이달희(가운데) 경북도경제부지사가 12일 봉화군을 방문, 박현국 봉화군수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이달희(가운데) 경북도경제부지사가 12일 봉화군을 방문, 박현국 봉화군수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도가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정부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 나서기로 해 봉화군 현안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장상길 동해안 전략산업국장, 류시갑 에너지산업과장은 12일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관련 업무협의 차 봉화군을 방문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 부지사는 이날 박현국 봉화군수와 김상희 군의회 의장, 박창욱 도의원 및 실무진과 만나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관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논했다. 양수발전소 유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예정지 산 상부의 선도산림경영단지에 관한 사항을 산림청과 협조해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뜻도 밝혔다.

이 부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 담당관을 찾아가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해 건의하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봉화군은 2019년 양수발전소 유치에 실패한 바 있으나 이번 정부의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서 발표에 따라 재도전에 나섰다. 실패 주요 원인인 주민 수용성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각종 설명회와 홍보행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주민들도 이에 호응해 각 기관과 단체, 기업 등 명의로 시가지와 마을마다 유치 희망 현수막을 내걸고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봉화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 등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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