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2L E-터보 엔진’ 달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질주
GM 첨단기술 적용, 동력성능·친환경 모두 만족
수출 급증세… 석 달새 누적 수출 3만 대 돌파
최근 쉐보레가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오픈런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사전계약 돌입 7일 만에(영업일 기준) 계약 건수 1만 3,000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 비결은 명확하다. 합리적인 가격과 매력적인 디자인, 그리고 기대 이상의 성능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탑재된 3기통 엔진은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편견을 깨며 인기몰이 기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탑재된 1.2L E-Turbo Prime 엔진은 단순 제원표에 적힌 숫자 이상의 체감 성능을 보여 준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이는 출시 전에는 1.2L의 낮은 배기량과 3기통 엔진 구성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했는데, 출시 후 소비자와 전문가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리터 자연흡기 엔진 못지 않은 동력성능을 내는 것은 물론, 제3종 저공해차 인증으로 친환경성까지 만족시킨 차라는 평을 내놓으며 여론을 반전시키고 있다.
비결은 GM의 최신 엔진 테크놀로지인 라이트사이징 기술 덕분이다. GM이 축적해 온 여러 첨단 기술을 접목해 성능과 효율 사이에서 엔진이 낼 수 있는 최적의 균형을 이끌어 내는 것이 GM 라이트사이징 기술의 핵심이다. 신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E-Turbo 엔진에도 바로 GM의 라이트사이징 엔진 기술이 녹아 있다.
또한 3기통 엔진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소음과 진동을 보완하기 위해 동급 3기통 엔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밸런스 샤프트를 적용해 엔진 자체 진동을 제어했다.
이렇듯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덕분에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탑재된 1.2L E-Turbo Prime 엔진은 적은 엔진 배기량에도 훌륭한 동력성능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데 성공했다.
한편, 지난 2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기준으로 4월 한 달간 총 1만 3,646대가 수출돼 국내 월간 자동차 수출 4위를 기록했다. 첫 선적 이후 단 석 달 만에 누적 수출 3만 4,11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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