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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기술 통합'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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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기술 통합'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입력
2023.06.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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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달구벌자율차 플러스 차량’.

카카오모빌리티의 ‘달구벌자율차 플러스 차량’.

2015년 카카오모빌리티는 길에서 ‘잡던’ 택시를 앱으로 ‘호출’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기술 기반의 시스템으로 끊임없이 고도화하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카카오 T’를 국내 최대 완성형 MaaS 앱으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카카오내비’와의 연계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디지털 맵, 라우팅 등 모빌리티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이를 통해 쌓은 기술력은 미래 이동 기술 개발의 주요 원천이 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의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를 직접 개발하고 HD 맵을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차나 로봇 등 이동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인프라 환경을 직접 구축하고 개발한다는 점 등에서 많은 국내외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개별 기술만을 통한 상용화가 어려운 자율주행 분야의 특성을 고려, 각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기술을 실증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해 각 파트너사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하고, 완결성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 12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손잡고 세종시에서 국내 최초로 플랫폼 기반의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어 2021년 12월에는 판교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체 기술로 구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해 카카오 T 이용자 누구나 각종 자율주행 기술이 구현된 센서와 모니터가 장착된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호출하고 탑승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인공지능 배차 알고리즘 기술 ▦승하차 지점을 정교하게 제안할 수 있는 맵매칭 등 카카오모빌리티가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은 자율주행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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